티스토리 뷰

어제 번역은 하루 쉬었습니다.

웬만한 일이 없다면 보통 하루에 한 번 번역합니다.

그리고 제 드래곤이 60렙이 되었습니다

(....)

시작하겠습니다.


<진료소>

용의- 어서 오세요. 상태는 어떤가요?

오렌- 응, 지금은 엄청 좋아.

용의- 방심하지 마세요. 또 쓰러질 수도 있으니까, 되도록이면 누군가와 함께 있도록...

오렌- 캬-? 나는 혼자 아냐. 자, 이거.

용의- !? 이 목에 걸고 있는 것은, 통신기... 입니까?

오렌- 뀨? 이거, 통신기였어? 이 섬의 모래 사장에서 내가 주운 거야. 타마키 언니가 수리해 줬을 때부터, 사람의 그림자가 비치게 되었어.

용의- 아... 그것은 흥미롭네요. 이것은 오렌에게 소중한 것이지요?

오렌- 응. 시간마다 말을 걸어와 줘. 이 섬에 와서 처음 생긴 친구가 들어가 있는 거야.

용의- 그렇군요... 그거 좋지요. 친구는 중요합니다. 절대로 잃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세요.


<진료소>

용의- 안녕하세요. 상태는 좋군요. 일단 마사지를 해 둡시다. 응... 이걸로 괜찮습니다. 요즘 어때요? 통신기도 쓰나요?

오렌- 뀨 이거? 쓰고 있어. 볼래? 응!

용의- 이건 역시...

오렌- 뉴?

용의- 아, 아무것도 아닙니다. 그래서 이 통신기의 상대방은 어떤 사람인가요? 그러니까 친구 말이죠. 역시 시간마다 만나는 것입니까?

오렌- 나는 라즈 씨라고 부르고 있어. 만난 적은 없지만... 저기, 라즈 씨는 어디에 살아?

RE:: 1. 지구의 좋은 곳 2. 지구의 도시 3. 지구의 시골

(2번을 선택했습니다.)

오렌- 지구... 그건 뭐야? 어떤 나라일까.

용의- 지구...는, 이 세계의 훨씬 앞이에요. 별의 바다 건너에 멀고 먼 곳에 있는 다른 세계를 가리킨다고 들은 적이 있습니다.

오렌- 헤에, 그 정도로 먼 사람이야? 쓸쓸하네-.

용의- 아마 이것도 무슨 인연일 거에요. 소중히 여기세요. 오렌 뿐의 친구니까요.


==

한 번만 가기엔 너무 짧은 것 같아 대화를 두번 진행하였습니다.

용의 씨 말은 어렵긴 해도 다른 애들처럼 속어를 쓰거나 하는 게 아니라서 번역하기 편해서 좋습니다.

비유하자면 다른 애들 말은 번역기에 돌리면 왈도체가 되는 식이고 용의 씨 말은 정말로 일상 언어를 번역한 것 마냥 일반적인 문장이 나오는 정도입니다.

그냥 정정하셔서 좋습니다. 욕해서 죄송해요. 오래 사세요.

공지사항
최근에 올라온 글
최근에 달린 댓글
Total
Today
Yesterday
링크
«   2025/05   »
1 2 3
4 5 6 7 8 9 10
11 12 13 14 15 16 17
18 19 20 21 22 23 24
25 26 27 28 29 30 31
글 보관함