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仔竜の風詩(새끼 용의 바람시) 번역-1

라젠님 2015. 1. 13. 17:35

인터넷에 아무리 검색해도 해석이나 공략이 없어서 직접 만들었습니다.

본 게임은 일본 플레이스토어에 仔竜の風詩 라고 검색하면 나옵니다.

해외 플레이스토어 연결법은 저에게 물어보시는 것보다 검색이 더 빠릅니다.

애초에 모릅니다 다 까먹었음

공략보다는 해석본에 가깝습니다. 정말 사소한 것까지 다 번역했습니다..

스토리 이해에 도움을 주는 것에 가깝겠네요.

의역이 많으니 태클은 걸지 말아주시길. 물론 오역 지적은 환영합니다.

아무래도 선택지가 많은 게임이다 보니 그 분기밖에 해석하지 못합니다. 이해해주세요. 다만 그냥 거기서 단어만 바꿔서 넣어주셔도 무방할 듯 합니다. 선택지마다 다 내용이 달라질 만큼 무거운 게임은 아니니까요. 참고로 첫번째 선택지에서 용의 성별이 갈리는 것 같은데... 아니면 말고요.


<첫 등장>


여자아이-앗, 뭔가 보인다! 으으, 사람의 그림자 같은 게 어렴풋이 보이는데요..

용-뀨? 정말이야? 저기 앞도 보이는 거야?

RE:: 1. 수컷 용이 보이네... 2. 암컷 용이 보이네...

(저는 2번을 선택했습니다.)

여자아이-잠깐! 정말로 누군가 있는 것 같잖아요. 어떤 사람일까요?

RE:: 1. 이 단말기의 마스터 2. 이 단말기의 소유자 3. 이 단말기의 주인

(저는 1번을 선택했습니다. 아마 단말기의 ○○는 플레이어를 말하는 게 아닐까 생각되네요.. 이 호칭은 이후에 '마스터', '소유자', '주인' 이라는 디폴트 네임으로 결정됩니다. 저는 '라즈'로 바꾼 관계로 라즈라고 적겠습니다.)

용-라즈 씨인 거야? 그러면 내 이름은 뭐라고 생각해?

RE:: 1. 타케루(디폴트 네임) 2. 츠구미(디폴트 네임) 3. 웅코류(??)

(저는 일단 1번을 선택했습니다만, 디폴트 네임이므로 이후 '오렌' 으로 바꾼 관계로 앞으로 오렌이라고 적겠습니다. 참고로 3번의 웅코류는 똥 용... 입니다;;)

오렌-왜인진 모르겠지만~

여자아이-저기, 오렌. 장난치지 말라니까요? 어쨌든 간에, 이 기계는 고쳐진 것 같아 보이니 가져가야겠네요. 이제 슬슬 집으로 돌아갈까요?

오렌-웅, 돌아가자!

<집>

여자아이-여기가 오늘부터 오렌의 방이 되는 거에요... 쓰레기가 많으니 잠깐 치워야겠네요.

[오물들을 탭 하십시오.]

여자아이-맞아요, 그런 느낌으로 치우세요. 오물들은 치운 만큼 돈을 받게 된답니다. 그러니까... 1개당 2코인 정도려나요? 용의 모습을 바꾸는 데에 필요한 여러 가지를 살 수 있답니다.(이 부분은 총체적으로 의역을 넘어 초월번역을 넘나듭니다. 정황 상 의역한 부분이 많습니다.;; 사실 진행상 문제는 없습니다만, 본 뜻을 아시는 분은 지적 부탁드립니다.)

오렌-캬-. 지금 오물들을 치운 거, 내가 아닌걸.

여자아이-네? 그럼 누가 치운거죠.. 설마 그 기계에 비치는 사람? 농담이겠죠. 자, 설명하자면 이런 곳이려나요? 그러고 보니, 용들은 평소에 뭘 먹고 사는 건가요?

오렌-읏, 인간의 음식이라면 뭐든지 다 안 되는 것 같아. 벌레 비슷한 거?

여자아이-우, 우와..... 신기하네요....(초월번역) 그럼, 집 뒷편에 풀숲이 있는데 한번 가 보실래요? 코인을 뿌리면 깜짝 놀라서 나올지도 모르겠네요.

<벌레잡기 듀토리얼 게임 이후>

여자아이벌레는 잡으셨나요? 채집한 걸 드실 때에는 집 안에서만 부탁드릴게요. 용은 음식의 종류에 따라 능력치가 달라지던가요? 어때요? 마, 맛있어요?

오렌우-웅. 이거라면 더 잔뜩 먹고 싶어!

여자아이-아하하... 그래요? 시간이 지나면 들은 자연적으로 생겨날 테니까 자주 보러 오시는 게 좋아요. 아,시간 남으면 집 밖이나 가게도 둘러보는 게 좋지 않을까요? 특히 가게는 형형 색색의 물건들을 팔고 있으니까 추천해요. 벌레는 그 밖의 다른 것들과 교환할 수도 있으니까, 맛있는 간식들과 교환해 봐도 좋지 않을까요.



@@드래곤이 말을 걸어온다

오렌-우웅.....

RE:: 1. 안녕? 2.네. 3. 여보세요?

(3번을 선택했습니다.)

오렌-햣! 뭐지? 이 기계인가... 라즈 씨가 부른 거야? 응응-, 불렀어? 라즈 씨는 도대체 어떤 사람인거야?

RE:: 1. 남자 인간 2. 여자 인간 3. 인간의 아이

(2번을 선택했습니다. 게임 해석 한번 하려다가 내 신상 털리겠다)

오렌-와아, 여자였구나~ 완전 예쁠 것 같아. 나는 서폭포 왕국의 용족이야. 며칠 전에 소카이에서 이 섬으로 왔어. 그래서 아직까지 친구는 없고. 에헤헤, 라즈 씨는 혹시 친구가 많아?

RE:: 1. 많이 있어. 2. 조금밖에 없으려나. 3. 한 사람도...

(2번을 선택했습니다. 진짜 신상 다 털리겠다)

오렌-와아~ 어떤 친구일까 궁금해. 저기, 나도 친구가 되면 안 될까?

RE:: 1. 싫어 2. 기꺼이♪ 3. 으음...

(용덕이라면 당연히 2번을 선택했습니다.)

오렌-뀨뀨♪ 기뻐! 정말 고마워!



@@나갔다가 들어왔을 때1

여자아이-아니, 라즈 씨. 지금 돌아오신 거에요? 꽤 빠르지만, 어서 오세요!

오렌-라즈 씨♪ 이렇게 금방 만나게 되다니 나 정말 기뻐!♪

@@나갔다가 들어왔을 때2

여자아이-아, 어서 와요. 밖에 나갔다 왔어요?

오렌-응캬-. 이 섬에 있는 거 이상한 거 아니지?

여자아이-물론이죠. 밖에 나가보면 바로 알 수 있겠지만, 하늘 항구(하늘여름) 대유적이라고 불리는 거대 건축물이 섬의 중앙에 서 있어요. 소원 성취의 탑이라고 전설로 전해지는 듯 하네요♪ 로맨틱하네요~

오렌-뀨~? 소원 성취라...

여자아이-그러고 보니, 이웃 집에는 가 보셨어요? 그 쪽에서도 며칠 전부터 용을 맡고 있다고 소개했거든요. 한번 인사하고 오는 게 어때요? 친구가 될지도 모르잖아요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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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단 오늘은 여기서 끊겠습니다.

번역이 이렇게 힘든 건줄은 몰랐네요. 세상의 모든 역자분들께 존경을..ㅠㅠ

여담이지만 스토리 관련이 아닌 이상 해석하지 않겠습니다. 너무 힘들어요. 어깨가 빠질 것 같습니다. 스토리 관련이 아니라는 건... 예를 들자면 접속 시 나오는 랜덤 대사라던가 다른 드래곤들과 재대결시 나오는 대사같은 걸 말하는 겁니다. 그것까지 하면 제 팔이 나갈지도 모릅니다..

여자애 너무 싫어요. 왜이렇게 대사가 많아;; 드래곤이 하는 말은 다 구구절절 너무 귀여워서 즐겁게 번역했는데 여자애가 하는 말은 왜 이렇게 짜증나는지 모르겠습니다.

이미 신상이 다 털렸습니다만 다음 해석에 뵙겠습니다. 사실 적어놓고 보니까 너무 적네요.